더현대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카멜커피, 카페 레이어드, 버틀러커피 다녀왔어요.
저는 월요일에 방문했고 12시 반쯤 카멜커피에 웨이팅 등록하러 먼저 갔어요. 현대백화점 앱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앱이 없어서 그냥 카멜커피 앞에 있는 탭으로 현장 등록했습니다. 앞에 20명 정도 있었습니다.
실시간 웨이팅 확인하기 누르니 앞에 20명 있다고해서 그 사이에 카페 레이어드에 스콘을 사러 갔습니다. 레이어드에도 사람이 꽤 있었는데 웨이팅까지는 아니었고 바로 살 수 있었어요. (월요일 열두 시 반 기준) 사진까지 넣으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레이어드는 다른 포스팅으로...
아무튼 레이어드 들렸더니 앞에 5명 남았다길래 얼른 다시 와서 카멜커피 앞에 서있었더니 직원분이 웨이팅 번호 확인하고 순서대로 안내해주셨습니다. 20명 엄청 많다고 생각했는데 10분밖에 안 기다렸고 다른데 다녀오니 금방 가더라고요.
카멜커피가 대표 메뉴라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한 팀씩 주문받고, 내부에 테이블 4개 정도 있는데 사진처럼 테이블 자체가 작아서 2명 정도, 많아야 3명 앉을 수 있어서 대부분 테이크아웃 손님이었어요. 주문하면 번호표를 주시고 커피가 나오면 번호 부르면서 커피 갖다 주십니다.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의 카멜커피. 비싸지만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하지만 웨이팅이 10분 이상이면... 안 먹을 것 같기도 하구요... 텀블러를 가져갔었는데 카멜커피는 섞지 않고 그대로 쭉 마셔야 하는데 텀블러는 크기가 크다 보니(제 텀블러는 그란데 사이즈입니다) 커피를 담는 과정에서 섞일 수 있다고 하셔서 일회용 컵에 받았어요.
월요일인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했는데 점심시간이라 주변 직장인 분들이 꽤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1시 넘어가니까 이 정도까지는 웨이팅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앞에 웨이팅이 좀 있어도 커피가 금방금방 나와서 오래는 안기 다리는 편이에요.
주말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면 다른 거 드시고 짧으면 한 번쯤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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