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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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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국에 위치한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유명한 곳이라 아침 8시에 오픈런했는데요,

8시에 맞춰 갔는데 이미 대기번호 160번...

휴일이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ㅠㅠ...

2시간~2시간 반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2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셨고, 앞에 몇 명 남았는지 계속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다른 곳에 갔다가 대기번호 거의 끝날 때쯤 맞춰서 다시 왔습니다.

(그런데 아침 8시에 이 주변에 문 연 곳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 대부분 맞은편 스타벅스에 가시는 듯 ㅋ큐ㅠ)

 

외관

 

내부

내부부터 외국 느낌이 가득합니다.

베이글과 크림치즈들

베이글도 10종류 이상 되는 것 같고 크림치즈도 종류도 다양하고 용량도 작은 것, 큰 것 있어서 좋았어요.

먹은 것들

바질베이글, 참깨베이글+크림치즈, 연어크림치즈, 트러플머쉬룸수프 먹었어요.

참깨베이글은 주문하면 꿀을 같이 주셔서 뿌려서 먹을 수 있고요,

 

솔직히 처음에는 두세 시간씩 기다려서 베이글을 먹어야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바질베이글에 연어 크림치즈 발라서 한 입 먹고 바로 인정했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베이글을 계속 구워서 새로 내주셔서 맛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정말 정말 맛있어요...

베이글도 맛있고 연어크림치즈 진짜 꼭 드셔야 합니다. JMT...

버섯 수프는 그냥 무난해요. 특이했던 점은 흔히 먹던 국물 같은 수프 느낌이 아니라 건더기가 많아요!

저는 버섯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버섯 엄청 좋아하시지 않으면 건더기가 거슬릴 것 같기도 하고요

 

오래 기다렸지만 너무 맛있어서 또 갈 의향 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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