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에 위치한 서원안길에 다녀왔습니다.
서원안길 : 인천 서구 원당대로608번안길 14
길을 가다보면 엥? 이런 곳에 카페가? 싶은 위치에 있어요.
이렇게 돌담같은게 보이신다면 맞게 찾은 겁니다. 특이하게 경사진 곳에 있어요.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은 아니어서 그런지 이렇게 주차장도 넓게 있구요
처음에 문이 어디인지 몰라서 찾았어요 ㅎㅎ 주차장 사진에 보이는 저 갈색 벽? 가장 왼쪽 뒤로 돌아가시면 요렇게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벌써 예쁘죠
1층부터 벌써 초록 초록한 게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ㅠㅠ 테이블이랑 의자도 귀엽고요
화단 사이에도 앉을 수 있는지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이 카페의 마스코트(?)인 강아지들도 보이구요
(4마리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카페 안으로 들어오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사람이 들어오면 짖기는 합니다 ㅎㅎ)
1층에 카운터와 빵도 팔고 있었는데 소심해서 못 찍었어요... 낯 가리는 블로거라...
2층은 더 귀여워요.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답답하지도 않고 가벽도 중간중간 있어서 옆 테이블이 전혀 방해되지 않고요. 모든 테이블이 다 다르게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정말 귀여웠어요.
이 카페에 온 이유. 바로 이 뷰!! 2층에 앉으면 보이는 이 나무 뷰에 반해서 왔습니다.
제가 갔던 날에 날씨가 따듯해서인지 창문을 열어놓으셨는데, 안에서는 스피커에서 노래가 나오고 밖에서 바람 불면 나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서 너무 힐링이었어요... 보는 순간 여기 올 가치가 충분하다... 정말 만족스러웠던 공간
루트 탑에도 올라가 봤어요. 올라가는 계단이 뭔가 멋있어서 괜히 한 번 찍고... 루프탑만 노 키즈 존이었습니다. (바닥이 자갈이고 담이 낮아서 그런가 봐요)
날씨 좋은 날 앉아있으면 정말 힐링될 것 같은 뷰죠? 반대편은 그냥 공장(?) 뷰이고요 ㅋㅋ
바람 선선하게 불면서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렇게 좋더라구요.. 풀멍하기 좋은 장소
아메리카노 한 잔, 인절미 팥 식빵, 무화과 스콘까지 총 15300원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4~6천 원 수준인 것 같아요. 요즘은 이 정도가 평균인가 봐요...
빵 종류도 꽤 많고 (10가지 좀 넘는 듯?) 샌드위치도 팔구요, 빵을 2층에서 직접 구우시는 것 같더라구요.
오픈 시간에 가서 앉아있으니까 빵 굽는 냄새가 엄청났거든요 ㅎㅎ 너무 좋아서 다 사 먹을 뻔했어요.
(사진은 주변이 지저분해서 자르다 보니... 이상하게 잘려 보이네요)
화장실 사진... 원래 안 찍는데 뭔가 감각적이라 한 번 찍어봤습니다..ㅎㅎ
총 평 : 커피는 좀 신 편(아이스나 라떼가 더 맛있을 것 같음), 가격은 요즘 물가로 볼 때는 그냥 평균인 것 같은..
인테리어 최고. 풀멍하기 아주 좋음. 조용하고 넓어서 또 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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